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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회의록

GWACHEON-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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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회 과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과천시의회사무과


2024년 11월 7일(목) 10시 01분


  1. 부의된 안건
  2. 1.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결과보고의 건
  3. 2.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계속)
  4. 3.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5. 4. 과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계속)
  6. 5. 과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계속)
  7. 6.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8. 7. 과천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9. 8. 과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지원 조례안(계속)
  10. 9. 과천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계속)
  11. 10. 과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12. 11. 과천시 헌혈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13. 12. 과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계속)
  14. 13. 시정질문의 건(박주리 의원)(김진웅 의원)
  15. O 7분 자유발언(우윤화 의원) -과천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16. O 7분 자유발언(황선희 의원) -푸드테크 산업을 통한 과천시 노인복지 발전 방안

(10시 01분 개의)

○의장 하영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8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에 앞서 임시회 기간 중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에서 수고하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결과보고의 건 
  
○의장 하영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결과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위원장을 맡아주신 윤미현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심사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미현 의원      윤미현 의원입니다.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 활동 결과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특위는 10월 28일∼11월 6일까지 10일 동안 2025년도 시정에 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1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 후 11월 6일 제8차 특위에서 의결하였습니다. 
  그러면 안건별로 의결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조례안에 대한 의결사항입니다.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11건은 원안 가결하였으며, 과천시 평생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하였습니다.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총 93건의 건의사항이 있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특위 결과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안건심의 과정에서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의원회의 모든 위원들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음을 보고드리며, 특위 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하영주      윤미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2.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계속) 
3.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4. 과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계속) 
5. 과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계속) 
6.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7. 과천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8. 과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지원 조례안(계속) 
9. 과천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계속) 
10. 과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11. 과천시 헌혈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계속) 
12. 과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계속) 
  
○의장 하영주      다음은 미리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대로 의사일정 제2항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의사일정 제3항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4항 과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과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6항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7항 과천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8항 과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지원 조례안, 의사일정 제9항 과천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의사일정 제10항 과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11항 과천시 헌혈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12항 과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일괄 계속 상정합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2항, 과천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과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과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과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과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과천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과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과천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0항, 과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1항, 과천시 헌혈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2항, 과천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등의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특위 보고안대로 원안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3. 시정질문의 건(박주리 의원)(김진웅 의원) 
  
○의장 하영주      다음은 의사일정 제13항,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질문과 답변 방식에 대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정질문은 과천시의회 회의규칙 제77조에 따라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문 시간은 답변 시간을 제외하고 본질문과 보충질문을 포함하여 30분 내에 마무리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요지서 순서와 내용에 따라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기에 시정질문을 신청하신 의원은 박주리 의원, 김진웅 의원이며 접수 순서에 따라 시정질문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박주리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시정질문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주리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시정질문 기회를 주신 하영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천시의회 의원 박주리입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는 과천시 청소년 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 활동공간 부족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현 정부의 세수 부족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과천시 재정 전망에 관한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의 시정 반영을 촉구하고, 과천시 재정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장님의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입니다. 
      (PPT자료 제시)
박주리 의원      과천시의회는 지난여름 ‘청소년 의정학교’를 했습니다. 저는 이때 청소년들이 ‘과천에 사는 청소년들은 갈 곳이 없다’, ‘잠깐이라도 쉴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문제제기를 해주었는데요. 저는 이 문제 인식에 깊이 공감을 해서 과천시의 청소년 공간 문제를 명확하게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19일 ‘청소년 공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본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으로 바탕으로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시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을 각 동에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집계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설치·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총 851개의 시설이 있으며, 그중 경기도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그러면 과천시의 상황은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과천의 청소년 수련시설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과천청소년문화의집, 단 두 곳에 불과하며 이는 경기도 하위권 수준입니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과천에 사는 청소년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고, 활동할 공간이 부족한 이 현실, 이에 대해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시장 신계용      먼저 답변드리기에 앞서, 과천시민의 행복한 삶과 과천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지역 현장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하영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천시 관내 청소년 공간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 인식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관내 청소년 공간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전용공간 샛뜨락 2개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정보과학도서관, 문원도서관, 중앙공원, 에어드리공원, 문원체육공원 등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 내에도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 인구 규모에 따른 청소년 시설 현황과 과천시 인구를 비교할 때 청소년 공간은 양호한 편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현재 지식정보타운 등 일부 지역에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선적으로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읍면동별로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에는 법규 사항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지만, 현재 현실상은 그렇게 읍면동별로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으로 청소년들이 그런 인구 규모와 비교할 때는 다른 시군과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주리 의원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 질의의 요지는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에 대한 것인데 일반 이용시설을 너무 예시로 포함시키신 것 같습니다. 논점이 흐려진 것 같고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이런 것입니다. 
      (PPT자료 제시)
  법에 명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공간에 대한 요즘 추세 또한 대규모 시설 중심이 아니라 ‘소규모 단위 지역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니까 청소년들이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공간이 많아져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것이었고요. 
○시장 신계용      의원님의 의견에 대해서도 저도 전적으로 동감을 하면서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이 부족한 것을 잘 살펴서 충분하게 청소년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지난 토론회에서 나왔던 청소년들의 의견을 한 번 더 전달드리겠습니다. 
      (PPT자료 제시)
  과천청소년문화의집 시설 만족도 조사인데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한 것입니다. ‘노트북이 부족하다.’, ‘자리가 없다.’, ‘초등학생이 너무 많다, 시끄럽다.’, ‘초등학생이 많아서 사용하기 힘들다.’,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대여하기 힘들다.’ 모든 사용자들이 인구의 과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학생의 발언입니다. “저희는 단순한 청소년이 아닌, 우리나라의 그리고 과천의 미래입니다. 저희가 마음껏 운동하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라고 했었는데요. 
  청소년 공간 부족이 과천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시장 신계용      건전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 의원님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간이 부족한 곳을 잘 살펴서 충분하게 청소년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정부는 「청소년기본법」 제13조와 제15조에 근거해서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습니다. 
      (PPT자료 제시)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현재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의 ‘지역 내 소규모 청소년 활동공간 설치·운영’ 정책과제에 맞춰서 다양한 청소년 활동 시설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 2025년 과천시 업무보고에 따르면, 새로운 공간은커녕 현재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문체육공원의 야외 농구장조차 다른 시설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과천시가 청소년 공간을 확충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시장님, 과천시는 청소년 활동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거나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또한, 향후 구체적으로 몇 곳의 청소년 전용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 신계용      지금 말씀해 주신 야외농구장 면적은 축소되는 면은 있으나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그리고 향후 조성될 제2관문실내체육관의 다목적체육관을 통해서 청소년 스포츠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청소년 공간 확충을 위해서 2026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갈현동 행복복지센터 내에 약 90평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문화의 집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힐링카페 등의 휴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 있고요. 
  2029년도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지식정보타운 복합 공공시설 내에 약 18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해서 청소년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교육,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업 예산은「지식정보타운 복합공공시설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등의 행정절차 완료 이후 건립 시기에 맞춰서 편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천과천지구 내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을 위해서 검토하고 있고, 이외에 지식정보타운에서 입주기업이 제공하는 부지 등에도 우선적으로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내 청소년문화의집 조성에 관한 반가운 답변 잘 들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전과 관련해서 시장님께서 「지식정보타운 복합공공시설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같이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요. 지금 당장 답변을 준비하시기는 어려우실 것 같고, 추후에 서면으로 답변 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신계용      알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또한 과천시는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공기업 설치 및 운영지원조례」에 따라 지정타 입주기업의 공공기여와 관련된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합니다. 
  방금 시장님께서 답변 주셨는데요. 변경 상황이 발생할 때 청소년 공간이 우선 조성되도록 꼭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신계용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아직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파트 인근지역으로 입주기업체가 제공하는 그런 부지에 우선적으로 청소년 공간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우리 시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PPT자료 제시)
  청소년 공간 선진사례인데요. 우리 과천과 가까운 강남구의 사례입니다. 청소년 심리서비스 특화기관 <사이 ‘쉼’>이라고 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요즘 청소년들이 학원 다니기 너무 바쁜데 그 사이사이 시간만이라도 잠깐이라도 쉬어가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심리서비스 특화기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쉬는 동안 혹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면 상담도 같이 받을 수가 있고, 이 공간이 워낙 탁월하게 조성이 되어서 지난해에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영등포구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으로 ‘언더랜드’라고 하는 공간이 있었고요. 또 이렇게 예쁜 공간 ‘선유다락’이라고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영등포구가 알고 보니 과천시랑 닮은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떨어진 외진 곳, 자투리땅, 남는 공간을 긁어모아서 공간을 조성했는데, 사실 처음 만들 때 영등포구도 반발 여론이 굉장히 거셌다고 합니다. ‘이런 거 뭐 하러 만드냐. 우범지대 된다.’ 이런 식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당시에 구청과 구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마음으로 이 반대 민원을 돌파해서 이렇게 예쁜 공간을 조성하고 나니 우범지대가 될 일이 있겠습니까? 너무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자율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고 합니다. 우리 과천시가 벤치마킹만 한 사례인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고요. 
○시장 신계용      의원님 말씀의 중요한 것은 접근성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그런 곳에 전용공간이 있어야지, 사실 이용하기 불편하게 멀리 떨어진 곳에 이런 공간이 있어 본들 사실상 청소년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반감한다고 생각할 때, 접근성이 좋은 곳에 이런 전용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박주리 의원      저는 청소년들의 공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장님께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방식을 계획하고 계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시장 신계용      지금도 청소년 채널을 통한 그런 조직들을 가동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각종 참여 위원회의 회의라든가 네트워크 이런 조직을 통해서, 그리고 설문조사를 통해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칠 계획입니다. 
  청소년 공간은 단순히 여가와 활동의 장을 넘어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로써 건강한 성장과 역량개발을 위한 기반이 되기에 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수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시장님. 시장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러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위원회에서 단편적인 이야기는 오고 갈 수 있어도 깊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는 어렵다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또 실무자가 그 회의의 자료라든지 회의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실무자의 의도대로 회의가 진행되는 그런 경향도 있고요. 
  공간 구성을 위한 당사자의 의견수렴과 관련해서 굉장히 좋은 사례가 있는데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시장 신계용      우리 과천시 안에? 
박주리 의원      과천에 있습니다. ‘비행지구’입니다. 
      (PPT자료 제시)
○시장 신계용      사실은 청소년이라기보다는 청년이고요. 
박주리 의원      네, 여기는 청년공간인데요. 
  ‘비행지구’는 조성하는 데 2년이 걸렸는데 그냥 조성한 것이 아니라 조성 단계에서 청년공간기획단이라고 하는 것을 운영했습니다. 이게 요식행위로 진행이 된 게 아니고요. 진짜로 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서류심사 통해서 선발했고, 청년들만 모아놓는다고 해서 저절로 좋은 의견이 막 튀어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브랜딩 기획 전문가들을 같이 회의에 참여시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 구성, 콘셉트, 브랜딩, 프로그램, 운영 방식까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문가의 솜씨로 담아낸 공간이 바로 ‘비행지구’더라고요. 
○시장 신계용      네, 맞습니다. 
박주리 의원      그래서 최근에 ‘청년연구회’라고 하는 송파구 의원님들도 벤치마킹하러 방문하시기도 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이미 쌓아 올린 성공의 노하우를 과천시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청년 버전이 아니라 청소년 버전으로도 다시 한번 끌어올려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시장 신계용      좋은 생각이시고요. 
  청소년 전용공간과 관련해서 앞으로 공간 확보가 되는 대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의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소년 공간 관련해서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미래세대 투자로서의 청소년 공간의 중요성과 시장님이 생각하시는 청소년 정책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방향은 무엇입니까? 
○시장 신계용      과천시 청소년 정책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청소년 활동 및 참여 확대입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는 청소년 주도의 자치활동 활성화 및 참여기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둘째는 지역교육 주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과천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성공적 운영과 관내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적극적인 학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또 신설 학교에 대해서 신속하게 교육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과학교육 확대입니다. 과천형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넷째는 청소년 미래 역량 제고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 확대 및 교육 강화입니다. 
  다섯째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학교 및 지역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서 청소년 상담이라든가 위기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유해환경 감시 등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주리 의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과천시는 청소 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을 조기에 마련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첫 번째 질문은 마치겠습니다. 
  두 번째 과천시 재정 전망에 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 정부의 2023년도 세수결손은 56조 4,000억 원에 달하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미지급금도 18조 6,000억 원에 이릅니다.
  2024년도에는 29조 6,000억 원의 세수결손이 예상되는데요. 과천시는 2024년도와 2025년도의 지방교부세 미지급액이 어느 정도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까?
○시장 신계용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2024년 국세 수입에 대한 재추계 결과, 당초 예산(367조 3,000억 원) 대비 29조 6,000억 원이 부족한 337조 7,000억 원으로 예상하였고, 2025년 국세 수입 예산은 2024년 예산(367조 3,000억 원) 대비 15조 1,000억 원이 증가한 382조 4,00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지방교부세는 총국세 중 내국세(19.24%)를 재원으로 하는 보통교부세(97%)와 특별교부세(3%)가 있고, 종합부동산세(전액)를 재원으로 하는 부동산교부세가 있습니다. 
  의원님이 우려하신 대로 우리 시 2024년 보통교부세는 83억 2,000만 원에서 2억 8,000만 원이 감소한 80억 4,0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교부세 재원 규모도 축소되어 우리 시가 받을 수 있는 특별교부세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에 2025년 국세 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국세 수입은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바 이에 따른 지방교부세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주리 의원      그렇다면 지방교부세 중 올해 보통교부세의 삭감 현황과 2025년도 예산 삭감액은 얼마입니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 3년간 과천시가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은 사례가 있다면 그 사유가 무엇이며, 이를 재정계획에 어떻게 반영할 계획이십니까? 
○시장 신계용      조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올해 보통교부세 삭감액은 83억 2,000만 원에서 2억 8,000만 원이 감소한 80억 4,0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5년도에는 국세 수입이 조금 증가하면서 지방교부세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지방교부세법에 따라서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받은 사례가 있냐고 지금 질문하셨는데요. 최근 3년간 「지방교부세법」 제11조에 의해서 법령을 위반한 과다 지출이나 징수 태만에 따른 페널티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되는 세입 증대 분야와 세출 효율화 등 자체노력도 부분에서 2022년은 약 1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23년에는 약 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체납액이 증가했고 보조금 행사 경비가 증가했다. 이월·불용액이 과다해서 저희가 페널티 135억을 받았습니다. 
  다만, 자체노력도 부분에서 전전년도 결산 기준으로 산정이 되기 때문에 세입 분야에서 2022년도에 고액 체납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지방세 징수율이 낮아지고 전년 대비 체납액이 증가하게 되어 페널티가 발생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향후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은 면밀한 검토한 후에 정리·보류하고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체납처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관리하겠습니다. 
  세출 분야에서는 2022년도까지 코로나19가 상당히 극심했습니다. 그에 따라서 행사 경비가 상당히 축소됐고 '23년 이후에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라서 보조금 행사 경비가 다양한 영역 분야에서 증가하였고 이는 대다수의 시군이 비슷한 상황으로 과천시도 페널티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보조금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앞으로 보조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서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해서 내실 있게 관리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올리겠습니다. 
  행사 축제성 경비는 2025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자체노력도 지표에서 폐지가 됩니다. 그래서 지방교부세액 선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됐다는 말씀도 아울러 올리겠습니다. 
  또한, 이월·불용액을 줄이기 위해서 사업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하여 연내 집행 불가 사업은 추경을 통해서 감액·조정하였고, 예산액이 큰 대규모 사업은 연중 촘촘하게 관리해서 집행률을 제고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에는 지방재정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자체노력도 향상 방안으로 불용액 평가관리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세입 확충과 세출 효율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PPT자료 제시)
  2년 동안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26억인데 비해 페널티는 135억. 무려 5배가 넘는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교부세의 페널티를 받고 안 받고의 문제는 예산 운용 관리로 사전에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135억의 페널티를 받은 과천시는 예산 운용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본 의원이 임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지적했던 것이 ‘과천시의 행사·축제성 예산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PPT자료 제시)
  2023년도 세출예산 총액 대비 행사·축제경비 편성 비율,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압도적으로 1등이었습니다. '24년엔 행사·축제경비, 제발 더 올리지 말자고 당부했는데 결국은 더 올라갔었습니다. 이 행사성 예산이 높은 비율이 결국 예산의 과도한 집행이었을 뿐만 아니라 결국 135억의 페널티를 불러오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 사실에 본 의원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매번 의회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내용, ‘간판만 갈아 끼우는 똑같은 행사, 너무 많이 한다.’ 제발 더 이상 이런 지적, 안 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인센티브와 페널티 상세 내역에 대해서 서면으로 다시 한번 자료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의원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조금 더 드리면, 고액체납자는 사실 사업은 서울에서 하시는 분이 거주지가 과천이었기 때문에 사업이 부도가 되면서 체납자가 과천에 거주하는 관계로 발생한 체납이고요. 
  지금 말씀하시는 행사성·경비성은 제가 조금 아까 설명드린 대로 2022년 이후에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보조금 이런 행사를 전혀 하지 못하다가 증가액만큼, 증가율만큼 나온 페널티였기 때문에 다른 시군도 다 똑같은 입장이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이런 행사·경비성을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다를 수가 있겠지만, 또 그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더욱 단합하고 단결하고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런 경비도 충분히 필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주리 의원      그 예산의 적정 규모가 얼마일지는 당연히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주관적인 평가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객관적인 지표상에서 예산액 규모 대비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다는 점,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셔야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현 정부의 세수결손 상황 속에서 2025년 과천시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세원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과천시 차원의 대응 방안은 무엇입니까? 특히 국가재정 부족 상황에서 재정 확보를 위한 단기·중기·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까? 
○시장 신계용      2025년도에는 정부의 국세 전망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세입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부세 확보 방안을 포함한 과천시의 전략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센티브 향상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시의원님, 도의원님,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국·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과천시의 독자적인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튼실히 다져서 자주재원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우리시는 전체 예산에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이전재원 의존도가 낮은 편입니다. 재정자립도는 도내 6위이지만, 재정자주도는 도내 1위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보다 안정적이고 자주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주암지구, 과천과천지구 조성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충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과천시는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사업량과 소요되는 예산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시장 신계용      과천시는 지금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시기는 과천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확신합니다. 과천시가 단순히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경기도 중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천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식정보타운 내 주민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총 7개 사업에 3,013억 원이 투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생활 필수시설 확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및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4,756억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또한 과천시민의 높은 생활 수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복지·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 건립,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등 총 7개 사업에 1,423억 원이 투자될 전망입니다. 
  그 외 도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2개 사업에 1,548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해당 사업들은 철저한 사업 검토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는 그런 연차별로 재원을 배분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주리 의원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일반회계 기준으로 과천시 한 해 세출예산이 약 얼마 정도 되죠? 
○시장 신계용      본예산으로 4,500억 원 정도 됩니다. 
박주리 의원      5,000억이 살짝 안 되는데요. 
  지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규모 건설사업 소요 비용을 제가 미리 더해봤습니다. 1조 740억 정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천시 2년 치 세출예산보다 큽니다. 지금, 이 상황이 우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맞을까요? 저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시설을 마다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시의 재정 규모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봐가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장님, 지금 예정된 대규모 건설사업, 모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된 것이 맞습니까? 
○시장 신계용      네,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면서 추계 보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주리 의원      말씀 주신 대규모 건설사업의 상세내역도 모두 서면으로 추가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수결손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비까지 증가하고 있는데, 어느 시점에서 이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시장님께서 전망하고 계십니까? 재정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도시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또 도시가 발전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재정 수요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과천시의 재정 부담에 대해서 우려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과천시의 성장 기회를 함께 잡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오히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사 인건비라든가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게 되어 장기적으로 재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할 추가적인 세입 증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세 감소로 인한 이전재원 감소나 국내외 경기에 영향을 받는 조세 특성상 시 재정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식정보타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입주기업의 증가로 지방세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과천주암지구, 과천과천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수행되고 있어서 세입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더불어 특별교부세 등 이전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저 또한 과천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정당을 초월하여 시의회와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과천시민이 염원하는 발전과 변화를 이루기 위해 의원님들의 강력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시의 성장을 이루어나가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2025년 재정 여건 전망은 무엇입니까? 
○시장 신계용      우리 시 2025년 세입 전망은 지식정보타운 지구의 인구수, 과세물건 증가로 주민세 및 재산세 수입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소득세는 감소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년 대비 소폭 증가 요인이 있으며,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내년도 세출 여건 전망은 먼저 지식정보타운 조성에 따른 지식정보타운역 신설,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공도서관 건립 등 기반시설 건립과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 등 원도심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사업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저출생, 고령화 등에 총력 대응하고 사회 변화에 따른 주민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비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도시개발 및 변화에 따른 재정투입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재정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그럼에도 가용 재원 내에서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주리 의원      시장님 오늘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십시오. 
  오늘 본 의원은 과천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과천시의 의지를 확인하고, 현재 과천시가 맞고 있는 재정 위기의 실태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지역사회로부터 포용 받는 경험, 또래들과 공통의 추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경험, 그래서 청소년 시절부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 경험, 이런 경험의 누적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과천의 재정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외부적으로도 어렵지만 내부적으로 많이 어렵습니다. 135억 보통교부세 페널티에 더불어 앞으로 대규모 건설사업에 소요해야 할 1조 740억. 저는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천시의 예산 컨트롤타워,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과천시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하영주      박주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보충질의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보충질의 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박주리 의원님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으로 김진웅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시정질문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웅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진웅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질의 발언 기회를 주신 하영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신계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시정질의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의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된 추가 질문과 양평군과 MOU를 체결한 종합장사시설 추진사항에 대한 내용을 듣기 위해 요청하였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발언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막계동 특별구역의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첫 번째 질문은 의료법 개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작년 8월 20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발의한 내용에는 정부에 직접 병상수급 관리 권한을 부여한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계류 상태에 있습니다. 의료법 개정의 핵심 내용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신증설 시 시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 사전 심의와 승인, 300병상일 때는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 분원 등은 의료기관 개설 시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등의 도입입니다. 
  현재 의료법 개정은 상임위원회도 개최되지 않는 등 통과 시기가 불확실한데, 의료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대한 시의 대응 전략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병상수급 시책에 따라서 보건복지부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행 의료법에는 이러한 사전 허가 규정이 없고, 시도의 사후 승인을 거치는 것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의료법이 언제 통과될지 여부는 저희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만,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의료법 개정 전에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선제적인 공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24일 사업공모를 진행하였고, 향후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구체적인 병원계획을 바탕으로 의료법 개정 추이를 살펴보면서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의료법 개정 전에 선제적인 공모가 대응 전략이라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러면 공모가 의료법이 개정되어도 협의를 안 해도 되는 그런 부분인 건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의료법이 개정되면 보건복지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되고, 의료법 개정 전에 이런 것이 진행되면 시도의 사후 승인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이 절차를 빨리 진행해야 의료법 개정 전에 구체적인 아우트라인(outline), 기획이 되어 있다고 복지부하고 얘기할 수 있고 경기도에 가서도 협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 협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이런 행정절차는 빨리 밟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웅 의원      그러면 보건복지부와 사전에 조율된 부분은 없으신가요? 
○시장 신계용      물론 보건복지부하고 협의를 통해서 지금 의료법의 동향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고, 그런 설명을 들은 결과 내린 결론입니다. 
김진웅 의원      제 생각으로는 의료법이 개정되어도 사전 조율이 되었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시장 신계용      사전 조율이라는 것은 우리가 공문으로 주고받은 그런 차원이 아니라 실무자들 간에 동향 차원의 것이기 때문에 “사전 협의가 필요 없다,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웅 의원      감사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병상수급 계획에 대한 질문입니다. 2023년 8월 정부가 발표한 병상수급 관리 대책에 대하여 과천시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주요 요구사항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이 시책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로 병상관리 기준을 마련해서 국가가 병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경기도는 지역별 의료 이용, 의료 생활권 등을 고려해서 경기도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보건복지부와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중요한 사항은 경기도의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과천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500병상 이상의 충분한 병상수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과천시는 지난해 8월 정부의 병상수급 관리계획이 발표된 이후,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500병상 이상의 병상수를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다행히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경기도에 통보한 조정안에는 과천시가 속한 안양권이 병상공급 가능지역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향후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과 더욱더 긴밀한 협의와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과천시가 속한 안양권이 병상공급 가능지역으로 분류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 안양권의 종합병원을 살펴보니까 안양권에 3개의 종합병원이 있고 군포에 2개의 종합병원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병상공급 가능지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혹시 보건복지부에서 얘기하는 그런 병상수급수 병상수는 혹시 전달받으신 게 있으신가요? 
○시장 신계용      안양권 전체로 발표된 부분이기 때문에요, ‘과천이 얼마다.’라고 통보받은 건 없습니다. 
김진웅 의원      전체적으로 안양권에 배당된 병상수…. 
○시장 신계용      배당된 것 제가 알기로는 630 그 정도, 632던가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납니다만…. 
      (관계공무원과 대화)
  증가율은 600 몇 개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진웅 의원      어제 도시공사 업무보고 받을 때 640병상 정도로 보고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앞으로 병상수급관리대책이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다고 합니다. 
○시장 신계용      다시요, 언제요? 11월….
김진웅 의원      말에서, 발표가 아니라 행정예고를 3개월 정도 하고 나서 내년도 1월에 최종적으로 발표한다고 하니까 과천시에서도 이 부분 잘 대응하셔서 많은 병상수를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세 번째 질문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9월 제1회 285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된 민간사업자 공모시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때 전공의 이탈 위기의 핵심인 현재 의정 갈등은 일반종합병원이 아닌 상급종합병원, 특히 메이저 상급종합병원과의 갈등이 주된 요인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수 없는 시점이어서 메이저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모시기를 의정 갈등이 해소된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시장님의 답변은 지금 말씀하신 것과 같이 “현재 정부는 지역과 관계없이 대학병원 분원 설치는 반대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현재 국회 발의 중인 의료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정부의 협의 과정에서 제약이 더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 시 입장에서는 조속히 공모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과천도시공사에서 공모지침서가 최종 완료되는 대로 적절한 시기에 공모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24일 과천도시공사가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였는데 주요 내용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이 공모의 주요 목적은 과천시 응급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종합병원과 과천시 자족성 첨단산업시설, 그리고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헬스케어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병원의 경우 대학병원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을 제한하였으며, 첨단산업시설과 관련해서는 유수 기업의 본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평가구조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내용을 적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발 기한 제도를 적용하였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공능력순위 10위권 내 건설사를 최소 1개 사 이상 포함하도록 하되, 담합 방지를 위해서 3개 사 이내로 제한하였다는 게 주요 내용이 되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4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이때 몇 개 업체가 제출했는지 혹시 보고받으셨나요? 
○시장 신계용      네, 보고 받았습니다. 지금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납니다. 
김진웅 의원      39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고대의료원이나 메이저 병원급의 참여 여부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시장 신계용      사업자분들이 의향서를 낸 것이고 사업 의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여러 가지 동향을 파악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과천시도 문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앞으로 최종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4일에 저희가 받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여러 가지 조합위 결성, 조합이라는 게 일종의 컨소시엄이 되겠죠. 짝짓기가 진행되면 2월 4일에 저희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되고, 구체적인 어떤 병원이 하느냐에 대해서는 저희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제가 듣기로는 과천시민들이 원하는 그런 메이저 병원급은 참여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을 들었고요. 
  지금 39개 업체 중에서 특이한 그룹이 있었는데 차병원 그룹입니다. 차병원 그룹이 4개 회사가 이름을 올리면서 이렇게 참여했는데, 혹시 차병원 측에서 과천시를 방문한 적이 있으십니까? 
○시장 신계용      아직은 없습니다. 
김진웅 의원      아직은 없으세요? 
○시장 신계용      네, 그리고 지금 메이저급이 힘들지 않겠냐는 말씀인데 그건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진웅 의원      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예상보다 39개 업체는 참여가 저조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그러한 참여 부진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시장 신계용      저는 오히려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 그렇게 보고를 들었는데 우리 의원님께 말씀하신 분은 어느 분이 말씀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김진웅 의원      어제 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사장님께서 그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시장 신계용      그러셨어요? 저한테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하셨고….
      (웃음소리)
  그리고 저는 의정 갈등하고 사업 참여하는 것은 별 연계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사업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측면이 있고, 의정 갈등이라는 것은 그 안에 의사의 권한, 권리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사업 참여는 사업 참여대로 경영진들이 판단할 것이고, 의정 갈등 문제는 그 나름대로 해결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과 빗대서 ‘대형 상급병원들이 참여를 주저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판단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웅 의원      지금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의정 갈등이 메이저 병원들이 정부하고 지금 갈등을 겪고 있는데 과천에 분원을 설치하겠다고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게 되면 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부분이고요. 
  지금 제가 준비한 자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PPT자료 제시)
  최근에 종합병원 유치를 했던 지자체의 공모 내용 자료를 받아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하남하고 평택·위례가 최근에 추진했었는데, 일단 명칭부터가 다른 지자체들은 병원 유치를 위한 그런 부분들이 명칭 부분에서도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과천시 같은 경우에는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사업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보더라도 대부분이 딱 명쾌하게 제시가 돼 있습니다. 하남 같은 경우에는 300병상 이상, 평택은 500병상 이상, 여기는 면적까지도 같이 딱 구분해 주었습니다. 위례도 주용도를 의료시설 및 의료 부대시설로 정리를 했고요. 
  그런데 과천시 지구단위계획에 보면 주용도하고 부용도로 이렇게 나눴는데, 의료시설이 주용도의 70% 안에 반영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병상수를 명쾌하게 정하지 않고 병상수에 따른 배점으로 차등화시켰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200병상으로 일단은 됐습니다, 200병상 이상에 따라서 점수 배정을 했기 때문에. 
  과천시에서는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500병상 이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 설계에 따라서 200병상을 설계할 수도 있는 그런 구조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니까 주용도, 부용도의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지금 LH가 거의 주도적으로 하다 보니까 LH의 뜻에 따른 그러한 계획으로 돼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이 이렇게 나온 것 같거든요. 
○시장 신계용      그렇지 않습니다. 막계동은 과천도시공사의 권한이고 역할입니다. 
김진웅 의원      도시공사에서 LH에다가 이런 부분들을 강력하게 건의를 안 한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위례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위례 같은 경우에는 딱 명쾌하게 주용도, 부용도로 나누면서 의료시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도록, 제가 지난 시정질의에서도 “과천시 같은 경우에도 주객이 전도돼 있다.” 그런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 부분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린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앞으로 사업자 선정하시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실 때 이 부분을 잘 보셔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신계용      네.
김진웅 의원      이어서 네 번째 질문이 사업성 연결되는 부분인데, 사업성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위치적으로 서울대공원역 역세권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약 280만 평의 서울대공원 자연 인프라를 품고 있어서 강남권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간사업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유치가 어려운 종합병원이 본 개발사업의 주요 과제인 점을 고려할 때 민간 입장에서는 사업성 확보에 다소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의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과천시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고려할 때 민간사업자들이 적정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과천 자족시설 막계동 쪽의 토지 감정가가 나왔지 않았습니까? 얼마 지금….
○시장 신계용      제 기억에는 2,720만 원? 
김진웅 의원      2,724만 원인가, 맞습니다. 
  이러한 높은 토지 가격하고 앞으로의 건축비 상승으로는 사업성이 많이 어렵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지금 말씀드리는 것으로는 여러 가지 주변 환경 여건이 좋아질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부분으로는 사업성 담보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서 변경 요인이 있다고 하면 그때 반영시켜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네, 알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다음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지난 1월에 양평군과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서 MOU를 체결하셨는데 그 체결 배경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과천시는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이 전무합니다. 생활 필수시설인 장사시설 건립은 막대한 건립비용과 시민 기피시설로 인식되기 때문에 추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관내에는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한 그런 부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시민들이 타 지역의 장사시설을 이용할 때 해당 지역 주민들보다 훨씬 비싼 이용료를 부담하고 화장 예약의 어려움과 원정 화장 등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과천시는 2018년 5월에 의왕시와 ‘의왕하늘쉼터 광역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의왕하늘쉼터 봉안담 635기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까지 402기를 사용하였고 233기가 남아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2038년경에 만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천시는 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도에 경기도 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동향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양평군에서 공동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임을 알리며, 우리 시 참여 의향을 문의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와 관련하여 내부 검토 과정에서 과천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민하였습니다. 
  접근성을 고려하면 관내에 장사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럴 여건이 안 되고, 인근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역 중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지자체도 없었습니다. 기존 장사시설을 건립·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타 지자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우리 시와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양주·양평 등이며, 향후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과천과 양평 간 접근성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천시는 이런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양평군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고, 2024년 1월 17일에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하신 대로 양주하고 양평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시간이 약 1시간 30분입니다. 1시간 30분이면 과천 시민들께서 이용하시기에 합당한 거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시장 신계용      인근에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양평이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면 1시간 30분 정도, 그리고 앞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훨씬 접근성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처음 화장해서 모실 때는 1시간 30분이 멀게 느껴지겠지만, 1·2·3주기 이렇게 해가 거듭되면서 추모하고 이럴 때는 그래도 가족들이 양평이라는 데가 구경거리나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추모하고 나오면서 가족들끼리 화합도 하고 이런 것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1시간 30분 거리는 처음에 오실 때는 조금 힘든 거리일 수 있지만, 차후 해가 거듭되면서 그런 이점도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진웅 의원      지금 양평의 추진사항을 보니까 처음에 최초 공모할 때는 신청하시는 데가 없어서 재공모를 통해서 한 게 지평면인가요? 지평면에서 신청했는데, 여기도 주민분들께서 강하게 반대하시다 보니까 지금 추진사항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지금 광주시가 이달 11월에 후보자 공모를 한다고 하거든요. 광주시 같은 경우에는 거의 1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양평보다는 훨씬 더 접근성으로 봐서는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이 부분도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그런데 그런 게 보니까 규모와 관련해서 크지 않을 경우에는 자체 도시만 쓰는 경우가 있고 또 인근 도시, 지금 제가 알기로는 광주는 아마 하남하고 하고 있는데, 
김진웅 의원      하남시와 하고 있습니다. 
○시장 신계용      규모가 작다 보니까 여러 지자체를 같이 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김진웅 의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투입되는 사업비 총액이 얼마인지, 과천시가 양평군과 사업비를 부담하는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과천 외에 다른 지자체도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현재 양평군과는 종합장사시설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 이행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만 체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양평군이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한 지자체는 현재 과천시 한 곳입니다. 그러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타 지자체에서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비와 관련해서는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선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서 아직까지 양평군과 사업비 분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습니다. 사업비 분담에 관해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가 선정된 이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논의될 예정입니다.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 우수사례로 뽑히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과 타 지자체 사례를 비교·분석해서 신중하게 면밀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시의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과천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 주신 함백산 추모공원 부분이 현재 시점으로 봐서는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2013년도에 함백산 추모공원에 8개 시가 참여를 했는데 아마 과천시도 처음에 참여를 검토했다가 참여를 안 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양평군의 사업비는 일단은 6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함백산 그때도 인구 비례대로 사업비를 분담했는데 2개의 시만 참여하게 되면 인구 비례로 봐서 양평군 인구가 지금 12만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6:4 정도로 사업비를 부담할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사업비 대비 효율성 부분에 있어서도 잘 판단하시고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네, 알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마지막 질문입니다. 
  마지막 질문은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와 관련하여 화장장려금 지급 금액 상향을 할 계획이 있으신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신계용      과천시는 관내 장사시설의 부재로 타 지역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과천시민들의 장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금년 5월에 조례를 개정하여 화장장려금을 최대 5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화장장려금 상향 지원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023년 6월, 화장장 이용료 전액 지원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화장장에 있는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일정 수준의 본인부담금 부과가 필요하다’라며 재검토할 것을 통보해 왔습니다. 
  현재 관내 화장장이 있는 화성 시민은 대인 기준 16만 원, 수원시민은 15만 원, 인천 시민은 16만 원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3년 12월 18일 화장장려금 지원 금액을 최대 85만 원으로 증액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화장장려금 지원 금액을 증액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또 현금성 보편복지사업 심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보건복지부의 현 기조를 고려할 때, 화장장려금 지급 금액을 85만 원을 초과하여 상향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추이를 살펴 화장장려금 지원 금액이 증액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과천시민들의 화장장 이용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웅 의원      답변 감사드립니다.
  화장장려금은 2012년도에 제정·지급이 됐더라고요. 2012년도부터 50만 원이 지급되다가 올해 5월에 85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본 의원이 제안하고 사회복지과에서 노력해 주신 결과 85만 원으로, 원래 최초에는 100만 원으로 요청했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85만 원으로 됐습니다. 
○시장 신계용      제안해 주신 김진웅 의원님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진웅 의원      과천시의 최근에 화장 비율을 보니까 90% 이상의 분들이 화장하고 있습니다. 과천시 분들은 주로 수원·성남·함백산 그쪽에 많이 이용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 시에 있는 화장시설 분들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15∼16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데, 과천시민들은 85만 원이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한 15만 원 정도 더 부담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100만 원으로 앞으로 더 시간을 두고서 상향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의는 마치고, 시장님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대학병원 유치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하여 과천시민의 뜻은 500병상 이상의 메이저급 상급 종합병원 유치입니다.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과천시민의 기대에 맞는 병원이 없다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공모 지침도 수정해서 다시 추진해야 합니다. 대내외적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양평군과의 장사시설 추진은 과천시의 재정 상황과 사업비 분담금을 감안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라며, 우선 의왕시의 봉안당을 추가 확보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시의 추진 상황도 검토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하영주      김진웅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보충질의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과천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에 따라 우윤화 의원, 황선희 의원께서 신청하신 7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우윤화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7분 자유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O 7분 자유발언(우윤화 의원) -과천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우윤화 의원      사랑하는 8만 5,000여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하영주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신계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천시의회 우윤화 의원입니다. 
  이번 제28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통해 과천시가 당면해 있는 교통 문제들을 여실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자리를 통해 과천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천시는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주암지구, 과천갈현지구, 그리고 과천과천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과거 원도심 중심이었던 시가화 현상을 주변으로 확장 시키며, 도시의 공간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시공간구조와 교통체계를 고민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천의 원도심, 지식정보타운, 갈현지구, 과천지구는 지방도 309호선,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특정 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1블록에서 관문로를 연결하는 신규 도로 신설 및 지방도 309호선과 지식정보타운 연계도로 신설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과천대로의 지하화를 통해 통과하는 교통과 시내 교통을 분리하고, 상부공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광역교통과 교통시설 확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과천은 경기 남부권의 관문도시로서, 사당과 양재 방면 두 개의 도로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천뿐만 아니라 의왕, 군포, 안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추진에 따라 교통량이 집중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2 우면산터널과 같은 신규 도로를 신설하여 교통량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과천지구에 인접해 있는 국립과학관,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등 대규모 관광시설들로 인해 현재도 교통 문제가 심각합니다. 
  과천지구 개발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엄중한 상황이 예견됩니다. 과천시는 관광시설 대한 주차장 확충을 해당 시설에 강력히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종합청사역은 지하철 4호선인 과천선과 GTX-C노선, 그리고 위례선이 모두 연결되는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합니다. 서부선-신림선 연장과 과천선 급행화 사업을 실현할 수 있다면 정부 청사 유휴부지를 포함한 다양한 개발 구상을 통해 과천을 경기 남부권의 교통 허브이자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고질적인 지역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천 내 특정 도로의 지점 및 구간에서 교통혼잡이 극심하며,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체국사거리와 갈현초등학교의 대각선 횡단보도, 문원중학교 인근의 좌회전 차선길이 부족 문제 및 과도한 속도제한 등 구조개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민원으로 인해 시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노력과 고도의 기술적 검토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정이 필요합니다.
  넷째, 과천을 스마트 첨단교통도시로 육성해야 합니다. 첨단 ITS(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요 교차로에는 고화질 영상자료를 수집하여 다양한 교통정보와 데이터 자동 집계 및 교통혼잡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확충과 정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버스정보 취약 구간의 마을버스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설치율을 현재 52%에서 90%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시민이 교통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를 실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토목공사 중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시급합니다.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주암지구, 갈현지구, 원도심 재건축, 5단지, 8·9단지 등의 개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교통 불편에 대해 사전에 면밀한 계획과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사 중 차로 폐쇄나 보행로 확보, 공사 차량 이동 경로 지정 등은 단순히 사업시행자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과천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고, 교통, 소음, 먼지 등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 방안 수립도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과천 도시 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통체계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을 마치겠습니다. 
  본 의원의 제안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하며 과천이 교통과 도시공간 구조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언제나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하영주      우윤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황선희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7분 자유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O 7분 자유발언(황선희 의원) -푸드테크 산업을 통한 과천시 노인복지 발전 방안 
  
황선희 의원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과천시 시의회 부의장 황선희입니다. 
  하영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를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신계용 시장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과천시가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노인복지를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푸드테크가 과연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 질문을 가지고 본 의원은 최근 푸드테크 관련 국외 공무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 연수의 주된 목적은 과천시에 월드푸드테크 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과천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푸드테크산업의 최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 산업이 단순한 혁신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에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본 의원은 푸드테크 산업이 과천시의 미래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특히 과천시의 노인복지 정책에 활용 방안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곧 과천에 월드푸드테크 센터가 들어섭니다. 이 센터는 단순한 기술 연구 공간이 아니라 과천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푸드테크는 더 이상 단순한 식품 제조 기술이 아니고, 인공지능과 IT 기술을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피드백 받아 개선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의식주’ 중 하나인 음식과 관련된 산업이라는 점에서 푸드테크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특히 자원과 환경을 절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활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과천시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푸드테크 산업을 과천시의 미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산업의 경제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제성과 이윤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은 2025년까지 약 3,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도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은 푸드테크가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과천시의 고령 인구에게 푸드테크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선 주간보호센터와 노인복지관, 그리고 내년에 완공될 과천시립요양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식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 시스템은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삼킴 장애나 저작 기능이 약화된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노인들의 영양 섭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푸드 케어 시스템도 필요합니다. 매일 신선한 식사가 일정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배달되고, 어르신의 영양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은 독거 어르신들이 규칙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확인한 푸드테크의 가능성은 노인복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과천시의 다양한 정책에 효과적으로 접속될 수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핵심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만큼, 과천시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국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및 월드푸드테크센터, 관련 기업들과의 민·관·학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영유아와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급식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집행부는 이러한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과천시의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주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의원 또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13일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 주관으로 본 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과천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며, 본 의원은 과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하영주      황선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처리한 안건은 「과천시의회 회의규칙」 제29조의 규정에 의거, 의안정리를 의장에게 위임하여 주시면 필요시 서로 저촉되는 조항, 문구, 숫자, 기타사항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안정리는 의장에게 위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8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계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8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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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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